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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순 기자
2023년 10월 25일
블록체인·가상자산 업계는 사업기회를 찾기 위해 시장지배적 사업자 업비트의 동향을 예의주 시하고 있다.
코인을 발행하는 프로젝트 재단들도 업비트만 바라보는 형국이다. (중략) 지금은 중소업체, 재단, 협회 등 모든 업계가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업비트만 바라보는 게 현실이다. 이용자 후생 감소, 지위 남용 등 표면화한 독과점 폐해는 없더라도 한 업체의 독주로 산업의 균형이 깨지면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이 점점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국내 거래소가 기술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나 육성에 전혀 관심이 없고 수수료 수익과 투자 측면에서만 관심을 갖는 문제는 개선돼야 한다"며 "보안이나 편의성 면에서 다른 대안이 있더라도 독점 거래소가 제시하는 안이 시장의 표준안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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