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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기자
2024년 8월 6일
미국 발 경기침체 우려와 더불어 엔화가치 급등과 중동 정세 불안 등 동시다발 적인 악재가 겹쳤다.
전일 증시뿐 아니라 비트코인 가격까지 올해 상승분을 전부 되돌리는 최대 낙폭의 패닉셀이 출현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여겨지는 미국 대선이슈를 비롯해 마운트곡스 상환 이슈까지 남아있는데다 지정학적 위험까지 더해지며 매수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마운트곡스 상환이나 대선으로 인한 불확실성 한 가지 만으로 과대 낙폭이 일어나지는 않겠으나 여러 악재들이 동시에 발생하며 이로 인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리며 매수세가 약화된다는 것이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많은 이들이 미국 대선 이슈와 마운트곡스 등으로 비트코인이 하반기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보니 매수세가 강하게 형성되지 않고 있다”라며 “한 가지 악재가 주된 요인이라기보다 여러 가지 불확실한 요인들이 잠재된 상황에서 추가 악재가 발생하면 매수세가 약하지 않다보니 가격이 급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투자가치가 사라졌다고 보기 보다는 지금을 적절한 매수 타이밍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상승장으로 진입하려면 미국 대선이 끝난 연말은 지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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