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시온 기자
2023년 11월 28일
탈중앙화를 선언한 클레이튼에서 본격적인 탈중앙화가 진행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스왑스캐너’가 요청한 클레이튼커뮤니티펀드(KCF)에 대한 찬반이 갈리며 클레이(KLAY) 재원 활용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면서다.
2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포탈 ‘클레이튼 스퀘어’에서 진행 중인 ‘스왑스캐너 클레이튼커뮤니티펀드(KCF) 지원’ 투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략) 이번 투표가 주목받는 그 어떤 클레이튼 재단 투표 때보다 찬반이 치열하게 나뉘기 때문이다. 클레이튼 커뮤니티 내에서는 “스왑스캐너 정도 프로젝트도 지원을 못 받으면 지원금 제도가 의미가 없다. 지원금이 꼭 나쁜 것은 아니”라는 등의 찬성 의견과 “지원 규모가 너무 과도하다. 이전에 받은 지원금은 어디 갔느냐”는 등 반대 의견이 맞서는 중이다.
제안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스왑스캐너 사례가 클레이튼이 지향하고 있는 생태계 탈중앙화가 진행 중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 (중략) 이번 스왑스캐너 사례에 대해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재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당연히 있고,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것이 없는 부분”이라면서 “찬반이 갈리거나 투자자들에 의해서 기각되는 그런 일들이 당연히 나올 수 있고, 이는 클레이튼의 탈중앙화 시도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ottom of 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