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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기자
2024년 5월 21일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시한이 오는 23일로 다가온 가운데 승인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이후 코인시장 전반에 확산할 여진이 우려된다.
그간 시장은 이더리움 ETF에 대한 승인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쪽으로 기울었지만 승인 시점이 임박해오자 돌연 기대감을 높이며 가격이 급등하는 등 변동성을 키우고 있어 결과에 따라 단기 급락 가능성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승인 여부를 두고 여러 가능성을 제기할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금융당국이 그간의 행보를 갑자기 바꾸는 일은 드물다”며 “특히 SEC가 현재 이더리움 개발사인 컨센시스와 증권성 여부를 두고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물 ETF를 승인해주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이 이달부터 반등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만큼 시장 전반에 미치는 여파는 단기적일 것”이라며 “이더리움에서 일정 부분 실망 매물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다른 알트코인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더리움 역시 일정 부분 기대감이 상쇄되며 가격 하락은 있겠지만 고유의 가치가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큰 폭의 가격 하락이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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