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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코인거래소 거래량 440조 점프…알트코인·개인투자 중심 '불안한 투자 환경'

이시온 기자

2024년 12월 3일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11월 거래량이 전달보다 4배 이상 증가한 440조 원을 돌파했다. 가상자산이 대체 투자처로 급부상한 상황에서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과 개인 투자자 위주의 투자 환경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음이 켜졌다.

3일 본지가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11월 원화거래소의 총거래량은 440조 원(약 3186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100조 원에서 4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11월 초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가상자산 시장 활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선 전 6만 달러 후반에서 7만 달러를 오가던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당선 이후인 지난달 23일 한때 9만9655달러를 터치하며 10만 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자금 유입으로 인해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들과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가볍고 유행에 민감한 밈코인까지 상승하는 상황이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 역시 “개인 투자자들이 ‘고위험·고수익’을 노리고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만큼 이를 제도적으로 막거나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 같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법인 투자 허용은 국내 거래소 산업의 안정화와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고위험 고수익 투자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들 역시 해외 거래소에서 레버리지에 투자하는 등 과도하게 공격적인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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