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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2025년 9월 14일
가상자산 업계에서 신사업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인수합병(M&A)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가 자회사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네이버페이에 매각했고, 코스닥 상장사 앱튼과 헥토이노베이션은 각각 코인마켓 거래소 빗크몬과 가상자산 지갑 개발사 월렛원(헥슬란트)를 인수했다.
지난 11일 네이버페이 운영사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의 자회사 증권플러스 비상장 지분 70%를 686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앱튼은 지난 4일 코인마켓 거래소 빗크몬 운영사 골든퓨쳐스 지분 69.1%를 51억 원에 인수했다. 신사업 추진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추가하기 위해서다. 앱튼은 골든퓨쳐스의 구주식 취득 및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신주식 취득으로 최대주주가 되어 골든퓨쳐스 경영권을 취득했다.
IT 서비스 업체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사 월렛원(구 헥슬란트) 지분 47.15%를 92억 원에 취득했다.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 보유 기업이면서 월렛원이 보유한 가상자산 블록체인 지갑 기술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유관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정부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등 가상자산 사업에 친화적이기 때문에 이를 새로운 먹거리로 보고 뛰어드려는 기업이 늘어나 앞으로 M&A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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