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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수 기자
2024년 4월 24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가 한국시장 진출을 코앞에 두고 금융당국의 벽에 가로막혔다. 고팍스를 인수해 한국 시장에 진입하려던 바이낸스에 이어 크립토닷컴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날카로운 규제를 맞닥뜨리게 됐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들은 크립토닷컴의 국내시장 진출 가능성을 두고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바이낸스는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지분을 인수하고, FTX 사태로 발생한 고파이 문제까지 해결하겠다고 나섰지만 금융당국의 벽에 부딪혔다. 스트리미는 지난해 가상자산사업자 임원 변경신고를 수차례 제출했지만, 첨부서류 보완 등으로 심사를 미뤘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플레이어 수를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크립토닷컴과 같은 해외 거래소의 진입을 허용할 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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