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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18% 코인 보유…"대부분 가족 명의·소액 투자"

이해선 기자

2025년 8월 20일

국회의원 5명 중 1명이 디지털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투자한 경우는 소수에 그쳤고, 상당수는 자녀 명의나 거래 불가능한 잔량이었다.

20일 초이스뮤온오프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298명 가운데 54명이 디지털자산을 신고해 보유 비율은 18.12%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평균 보유율(18.76%)과 유사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 중 의원 본인이 직접 보유했다고 신고한 경우는 11명(3.69%)에 불과했으며 신고된 자산의 약 80%는 자녀 등 직계가족 명의였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28명, 국민의힘 23명, 조국혁신당 2명, 개혁신당 1명으로 특정 정당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분포했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현행의 형식적 신고 의무는 성실 신고자를 오히려 ‘투기꾼’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성실 신고의 역설을 낳을 수 있다”며 “잔량이나 더스트 코인은 제외하고, 매매 내역 중심으로 보고 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해외 거래소 및 콜드월렛 자산 검증을 위한 국제 협력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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