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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리, 윤희성, 이시온 기자
2023년 12월 4일
최근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로 이용자가 몰리는 현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이다. 그러나 특정 업체가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기울어진 시장구조는 한국이 유일했다. 일본·튀르키예·인도네시아 등 가상자산 거래가 많으면서 나라별 국내 거래소의 비중이 높은 곳을 살펴보면, 업비트 같은 압도적인 플레이어는 찾아보기 힘들다. 비트코인이 가장 많이 거래되는 국가 통화는 달러와 한국 원화를 제외하고 일본, 영국, 튀르키예, 브라질, 호주, 인도네시아 순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 생태계 플레이어의 고른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 대안 중 하나로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 허용이 거론된다. 일본과 튀르키예, 인도네시아에서는 법인이 가상자산 거래 및 보유를 할 수 있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국내 투자가 일반 투자자에 한정돼 있다”며 “일반 투자자 영역에서 업비트 이용량이 쏠리는 이유는 유통량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화인 대표는 “정부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정부 규제 방침에 의해 현재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기관 거래가 허용되고, 기관이 다른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다면 유통량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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