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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경 기자
2024년 6월 28일
상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카카오 클레이튼과 네이버 계열 핀시아의 통합 블록체인 카이아 출시가 연 기됐다. 통합 재단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통합 재단 등록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알렸다. 메인넷 출시가 3분기 이후로 미뤄진 것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진다. 재단의 국내 거래소 상장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우려와 동시에 “애초에 카이아가 가진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냉담한 시선도 존재한다. 통합 과정에서 일방적인 의사결정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가운데 가상자산 업계 첫 대규모 인수합병(M&A)의 향방에 관심이 모인다.
전문가들은 카이아가 우려보다는 비교적 무난히 상장 절차를 마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카이아가 다른 코인에 비해 상장 기준에 못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 이미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거래소에 상장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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