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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거래계좌 농협서 KB로…가상자산거래소 판도 변화 예고

정서영 기자

2025년 1월 13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KB국민은행으로 제휴 은행을 변경한다. 4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국민은행과 손잡은 만큼 향후 업계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최근 빗썸이 제출한 실명계좌 발급은행 변경 신고서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빗썸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고객은 오는 3월 24일부터 국민은행 계좌를 이용해야 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현행법상 ‘1사 1은행’이 원칙이다. 특정금융정보법에 의해 가상자산 거래소는 회사마다 지정된 시중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어야만 원화를 거래할 수 있다.

빗썸의 제휴 은행 변경으로 향후 가상자산 업계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국민은행으로의 제휴 은행 변경은 국내 1위 거래소인 업비트를 충분히 위협할 요인으로 작용 가능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동안 빗썸의 제휴 은행인 농협은행은 입출금 계좌를 개설하는 데 불편하고, 고객 연령층이 높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2030세대 비중이 높은 데다 순위도 높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접근이 보다 유리할 것이란 평가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 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농협보다 국민은행이 점포가 많고 이용자들이 많아 신규 이용자들이 계좌를 개설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기관 투자자가 들어오는 경우도 농협보다는 KB와 전략적으로 해볼 포인트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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