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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온
2024년 4월 3일
문제는 대행으로 발행된 코인의 해외거래소 상장 자체보다는 미끼로 행해지는 ‘프리세일 ’ 사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상장 뒤 거래소에서 보여지는 그래프를 통해 ‘수익이 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이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대행 업체를 통해 발행되는 코인은 대부분 실제 거래를 통해서가 아닌 ‘프리세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에 따르면 이 같은 수법에서는 피해가 두 번 발생한다. 첫 번째로는 상장을 미끼로 프리세일을 통해 토큰을 판매하고, 상장 뒤 시세 조작을 통해 가격을 올리고 두 번째로 2차 판매와 추가 투자자 등을 모집한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상장된 거래소 차트에서는 ‘보여주기용’ 가격이 몇 배씩 뛰기도 하지만, 이는 실질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프리세일로 구매한 토큰에는 락업이 걸려 있어 판매할 수 없고, 그동안 업체는 사업을 정리하고 도망친다. 완전한 사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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