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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기자
2023년 12월 29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거래 수수료 무료’라는 회심의 카드를 꺼내든 빗썸과 코빗이 판도를 뒤집고 있다. 지속성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은 존재하나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이 전략은 먹혀들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가상자산 거래소에 있어 수수료 수익은 수입의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빗썸과 코빗은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선보이며 점유율에 변화를 보였다.
다만 출혈 경쟁이라는 점에서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대다수 수입이 거래 수수료에서 나오는 만큼 수익성 악화는 당연하다”며 “따라서 거래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오랜 기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업계가 압도적인 업비트 위주 시장이었다 과점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를 출혈경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용자가 없으면 수익이 날 수 없기 때문에 이용자 유치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거래소를 옮겨간 이용자가 계속해서 해당 거래소를 이용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의 문제”라며 “최근 빗썸은 이 부분을 개선했으며, 코빗은 편의성 있게 만들었으며, 이용자는 거래하고 싶은 코인이 해당 거래소에 있다면 굳이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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