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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이 국장을 가볍게 제쳤다

이해선 기자

2024년 11월 12일

답이없는 국내 증시를 탈출한 자금이 가상자산시장으로 대거 몰려들고 있다.

‘가상자산 대통령’이라 천명했던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가상자산 거래량이 급증하며 전일(11일) 국내 5개 원화거래소의 하루 거래대금이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액을 훌쩍 뛰어넘었다.

1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전일 오후 8시 30분 기준 국내 5대 원화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20조7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코스피 거래액 11조2900억원과 코스닥 거래액 6조9233억원을 합한 금액(18조2133억원)보다 약 2조원이나 큰 규모다. 특히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의 하루 거래액만 14조3000억원이 넘어서며 코스피 거래액을 3조원이나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자본시장의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잠시 단타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몰린다기 보다 가상자산 전반의 투심이 회복됐다고 보여진다”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친 가상자산 정책이 기대되고 SEC도 기존과 같은 강경 정책을 펼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자본유입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 규제 완화로 이전에 어려웠던 가상자산의 금융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기관 자금도 크게 유입되고 있다”며 “가상자산으로의 자본 이동은 내년 1분기까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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