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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기자
2024년 3월 20일
이달 1억원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불장’에 돌입하는 듯했던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며 하락장에서 리스크 헤지 목적으로 ‘스테이블 코인’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급등하던 코인 시장이 최근 일주일간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 거래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빗썸’과 ‘코인원’의 거래량은 전주 대비 상승했고, 이는 스테이블 코인 거래량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스테이블 코인은 보통 하락장에서 수요가 늘며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틈새 수익을 노리는 목적으로 사용된다”며 “코인 투자자들의 투자성향은 리스크 헤지 방식이 원화로 전환해 투자금을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테이블 코인으로 전환해 조금이라도 투자금이 움직이는 쪽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대표는 “또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은 코인으로 송금목적으로도 쓰이기 때문에 해외거래소로 보내 국내에서는 금지된 선물투자 목적으로도 사용된다”며 “보통 코인 가격 간 환율 차이를 이용한 숏과 롱 투자를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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